지난 1월 고해상도의 열화상 카메라 TiX1000(해상도: 1024 x 768)와 TiX660, TiX640(각 해상도: 640 x 480)를 출시한 ㈜한국플루크(대표 전하연)에서 지난 23일 새로운 라인업인 TiX520과 TiX560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기존의 현장용 성능 시리즈와 프로페셔널 시리즈에 이어, 전문가급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함으로써, 플루크는 열화상 카메라 전문 회사로서 모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TiX520과 560시리즈는 180° 회전식 렌즈를 통해 대상체 주변을 손쉽게 탐색하고, 동급 제품 중 유일한 5.7인치 반응형 LCD 터치스크린으로 150% 더 넓어진 프리미엄 시야각을 확보해 어떠한 환경의 현장에서도 신속히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또 향상된 이미지 화질 및 온도 측정 정확도로 320 x 240 해상도의 이미지를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해상도 향상)’ 모드를 통해, 4배 뛰어난 해상도로 구현할 수 있어 640 x 480 해상도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영역을 검사할 수 있으며 여전히 상세하고 뛰어난 적외선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다양한 최첨단 포커싱 옵션을 채택해, 정확한 온도 측정을 위해 일관적인 정초점 이미지를 단 한 번의 버튼 클릭만으로도 캡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플루크만의 ‘LaserSharp’ 자동 포커싱은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해 카메라가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정확히 짚어내고, ‘EverSharp’ 다초점 녹화 모드는 포커스 모터를 활용해 버튼 한 번으로 다양한 초점 거리에서 다중 이미지를 캡처한다.
특히 TiX560은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최대 1,200℃까지 고온 측정이 가능하며, 이미지 샤프닝을 이용하면 데이터의 여러 연속된 프레임을 하나로 통합, 고온 환경에서의 프리미엄 이미지 출력을 제공한다.
한국플루크 전하연 대표는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10종 이상의 신제품 열화상 카메라를 출시해 왔다”며 “이번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의 라인업으로 높은 정확도와 다용성을 요구하는 석유나 가스, 유틸리티, 연구 개발 및 발전소 등의 분야에서 단일 카메라 시스템으로써 거의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돼 고객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됐다”고 개발 취지를 전했다.
한편 신제품TiX560, TiX520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플루크 공식 홈페이지(www.fluk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